예산 농업기술원에서 즐거운 마술공연

충남농업기술원.

예산에 위치한 곳입니다.

오늘은 우수 영농인 사례발표 대회가 있는 날이예요.

행사의 첫 걸음을 아신매직에서 시작하게 되었네요.

대부분의 영농인이 그렇지만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분들이 행사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처음 어르신들 표정이 "뭐! 마술?" 이런표정으로

팔장 끼고 의심 가득한 표정으로 바라보시더군요.

뭐 걱정 있겠습니까?

아신매직이야 이런 관객분들의 공연 경험 참 많았죠.

딱 5분이면 어르신들의 자세가 몸이 점점 앞으로 기울어 지십니다.

10분이 지나면 박수 치시느라 바쁘시구요.

오늘은 헤드셋이 없어 약간 아쉽군요.

어르신들 들었다 놨다를 했었을텐데요. ^^

엄숙한 행사의 마술공연의 효과가 이런거죠.

공연을 관람하며 자연스런 아이스브레이킹과

긴장감을 늦추는 효과

오늘도 목적은 충분히 달성한듯 합니다.

어르신들이 아주 기뻐하시며 박수를 쳐 주셨어요.

행사관계자분은 다음번에 꼭 다시 와달라며 부탁부탁을 하셨답니다.

장거리 공연을 다녀오고 바로 이어한 공연이라 피곤함이~

아니었으면 예산에서 좋은곳 맛난것 좀 찾아다니고 왔을텐데 말이죠.

아쉽지만 바로 복귀했습니다.

하긴 근 일년간 예산만 4번정도 다닌듯 하니 담번에 좋은 추억은 만드는 것으로

행사가 매끄럽게 진행되어 기분 좋았답니다.

이런경우 모든분들이 행복하죠.

저 스스로 역시 아신매직 공연이야.

모두 내덕이야...

이렇게 자뻑을 하며 돌아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