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

진도 거리상권 살리기 거리공연

마술발전소 2019. 5. 16. 13:27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가 열렸습니다.

진도앞바다에서 일년에 두번 바닷길이 갈라진답니다.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라 불리죠.




오늘 아신매직 공연은 축제공연은 아니고

진도읍내 거리상권 살리기 공연이 열렸답니다..

진도 군청 인근 새마을금고 앞에서 진행했는데요.

봄날씨답지 않게  춥고 바람도 많이 분 날이었습니다.




처음은 날씨때문에 거리가 한산해 공연전에 걱정걱정 하면서 공연을 시작했답니다.

공연이 시작되자 진도 군민분들이 모이기 시작하더군요.

추운 날씨와 바람때문에  핫팩을 4개 붙이고 공연에 임했답니다. ^^




제일 앞에있는 어린이 친구들의 반짝거리는 눈빛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너무나 좋아하면서 폴짝폴짝 뛰며 박수와 함성을

계속 보내주었답니다.

덕분에 진도군민분들이 많이 모여주셨구요.




거리공연은 보시듯 바로 2~3미터 앞에서 공연이 이루어져

관객과 눈빛교환하며 공연이 진행된답니다.

마술공연으로는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반대급부로 관객과 서로 표정까지 보며 공연을 진행하기

때문에 소통이 즐거운 공연이랍니다.



새마을금고 앞 작은 광장은 금방 시민들로 꽉 찼답니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두 표정이 즐거우셔서

저는 추운줄 모르고 공연을 진행했답니다.

(핫팩의 힘인가요? ^^)



한국판 모세의기적 바닷길 경험하고

공연도 성황리에 끝나 즐거운 날입니다.

새로운분들도 많이 만나고 에너지 많이 받은 날입니다.

올해는 진도걸음이 잦을듯 하네요.

자주 뵙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