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
도움반 친구들을 위한 반편견예방교육 마술공연
마술발전소
2019. 4. 15. 19:22
병설유치원에 진행된 반편견교육 마술공연.
반편견교육 용어가 생소하신가요?
요즘 학교나 유치원에는 도움반친구들이 있답니다.
장애가 있는 친구들이 수업을 받는반이죠.
도움반친구들은 별도로 수업을 받지만
장애가 없는 친구들이 몸이나 정신이 불편한 친구들에게 편견을 가지지 않고
서로 돕고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의식개선 교육이 필요하답니다.
이러한 편견을 없애기 위함을 주제로 한 공연이죠.
오늘의 반편견교육은 목이 짧은 기린 이야기로 진행되었답니다.
목이 짧은 기린 지피는 목이 짧아 친구들에게 따돌림 당하는 외토리 기린이었답니다.
어느날 사냥꾼이 나타나고 지피는 목이 짧아 땅을 쉽게볼 수 있는 특성 때문에
사냥꾼의 발자욱을 쉽게 발견하여 나쁜 사냥꾼을 잡는다는 내용이죠.
지피의 활약으로 잡혀간 기린 친구들도 모두 풀려나게 되고
지피와 다른 기린친구들은 서로 도와주는 좋은 관계가 되었다는 이야기.
재미난 지피 이야기와 익살스런 다롱이의 말투로
친구들의 눈빛은 초롱초롱 빛나고, 귀는 쫑긋, 웃음은 깔깔깔깔
친구들이 도움반 친구들에게 편견이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공연은 목짧은 기린 지피 이야기 외에도 여러가지 마술공연과 함께
진행되었답니다.
친구들의 관심을 끄는 공연이 많아 친구들이 짧지않은 공연시간 동안
집중하며 공연이 진행되었답니다.
현대는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더불어 사는 사회입니다.
장애는 편견이 만들어 내는 마음속의 괴물이죠.
다른것은 틀린것이 아니예요. 다를 뿐
양진초 병설유치원 친구들 오늘 목짧은 기린 지피이야기 꼭 기억해주길 바래요~